삼성SDI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최주선(61)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윤호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최주선 신임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DS부문 미주 총괄 등을 거쳐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대표이사를 지냈다.
최사장은 특히, 기술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통해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SDI는 "최주선 신임 대표이사는 그간 축적한 성공 노하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SDI의 혁신과 회사 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