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공급망 촉진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엔비디아의 젠슨황CEO는 베이징 첸먼 지역에서 가진 미디어 간담회에서 “세상에 화웨이보다 더 발전된 휴대폰이 어디 있겠습니까? 화웨이를 얕보는 자들은 지극히 순진한 자들일 뿐입니다.”라며 화웨이를 극찬했다.
이어 ”화웨이보다 더 진보된 휴대폰을 만드는 세계 어느 휴대폰 회사가 있습니까? 또, 화웨이보다 더 나은 이동통신 기술을 개발하는 세계 어느 회사가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날 젠슨황이 공개한 자신의 휴대폰은 화웨이 제품이 아니었다. 그사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도, 애플 아이폰도 샤오미 레드미도 아닌 구글 픽셀 휴대폰이었다.
젠슨황은 "구글 픽셀을 좋아하는 이유는 순수한 안드로이드로 구동되기 때문"이라며 "불필요한 추가 콘텐츠나 요소가 전혀 없어서 마음에 든라고 말했다.
젠슨황은 화웨이의 반도체 칩 기술에 대해서는 “화웨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기업 중 하나다. 컴퓨팅 기술,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이 매우 뛰어나며, 인공지능 개발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고 평가했다.